집 안에서 나는 냄새는 청소나 환기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공기가 머무는 위치와 가구가 놓인 구조가 냄새를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생활을 바꾸지 않아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가구 배치 중심의 냄새 감소 방법을 정리한다. 작은 이동만으로도 체감이 달라지는 이유를 구조적으로 살펴본다.(1) 벽과 가구 사이의 간격은 냄새 순환의 핵심이다. 가구를 벽에 완전히 밀착시키면 공기가 흐르지 못해 냄새가 정체된다. 특히 소파 침대 수납장처럼 면적이 큰 가구는 최소한 손바닥 한 뼘 이상의 공간을 두는 것이 좋다. 이 공간은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공기 흐름 통로 역할을 한다. 공기가 순환되면 냄새 입자가 머무는 시간이 짧아진다.(2) 바닥과 밀착된 가구는 냄새를 흡착하기 쉽다. 다리가 없는 가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