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철강 기업인 현대제철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하루였습니다. 이날 주가는 장 초반부터 하락 압력을 받으며 약세를 면치 못했고, 결국 큰 폭의 낙폭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6조 1073억원, 영업이익 57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로,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와 전방 산업 수요 부진이 겹치면서 시장에 어닝쇼크 우려를 안겨주었습니다. 이날 주가의 시간대별 흐름을 살펴보면, 오전장 시작 직후부터 약보합세로 출발한 뒤 실적 발표가 임박하고 내용이 전해진 오후 1시 30분 이후 매물이 급격히 출회되며 낙폭을 확대했습니다. 장중 한때 2만 4300원대까지 ..